주니의 정보세계

올해 여름은 땀이 줄줄이 아니라, 기력이 쭉쭉 빠지는 느낌이죠. 😵
그래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 부는 데로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, 자주 드실 거예요.
이번엔 제가 여름마다 생각나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정리해봤어요.
실제로 다녀왔거나, 주변 사람들한테 찐 후기 들은 곳들만 골라봤습니다.
바다 보고, 계곡에 발 담그고, 맛있는 거 먹고… 이 정도면 힐링 제대로죠?

1. 강원도 양양 🏄 서핑 + 회 + 감성카페 한 번에!

양양은 여름에 젊은 사람들 많이 몰리는 이유가 있어요.
죽도해변 쪽은 서핑 배우기 좋고, 서피비치엔 감성 폭발하는 바 해변 분위기까지 완벽 🌊

• 감나무식당 황태국밥,
  서핑 후에 속 풀기 진짜 딱입니다. 국물 진하고 가격도 착해요.

• 동쪽바다세꼬시는 무침물회 + 섭국으로 유명한 현지 맛집이에요.

• 감성카페는 7드라이브인 추천! 루프탑에서 바다 보면서 멍때리기 가능. 📸

낮엔 바다, 저녁엔 노을, 밤엔 캠핑장 쪽 조용한 산책. 완벽합니다.
 

2. 전남 여수 🌇 바다와 야경, 여긴 분위기가 다 했어요

여수는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.
야경 예쁘고 바다도 시원하고, 뭘 먹어도 맛있고요.

• 짱구네 간장게장은 밥 두 그릇 뚝딱 가능한 간장게장 맛집.
• 동서식당의 서대회무침은 여름 입맛 없을 때 강추!
• 바다 보며 여유 부릴 땐 카페 하멜 루프탑에 앉아보세요. 진짜 여수 밤바다 분위기 납니다. 🌃

낮엔 오동도 산책, 밤엔 케이블카 타고 야경 감상하면 여름 끝장납니다.

3. 경북 안동 🧳 전통+계곡 조합은 언제나 옳아요

도심 더위 피해서 조용히 머리 식히고 싶다면 안동 강추예요.

• 위생찜닭은 진짜 원조답게 국물맛이 미쳤어요. 당면이랑 감자랑 밥 비벼 먹으면 끝.
• 일직식당의 간고등어 구이는 겉바속촉의 정석!
• 탈빙고 카페에선 빙수 하나 먹고 한옥 마당에서 뒹굴면 더위 안녕 👋

그리고 만휴정은 제가 진심으로 추천하는 계곡 정자예요. 사진 찍고 멍 때리기 최고.
밤엔 월영교 조명 아래 강바람 쐬면 “이게 힐링이구나…” 싶어요.

4. 제주 동부 🌴 한적하고 시원한 제주, 이쪽이 진짜예요

제주도 동부는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히 즐기기 좋아요.

• 맛나식당 갈치조림은 미리 줄 서도 아깝지 않아요. 양도 많고 진짜 맛있어요.
• 세영수산 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도 반할 맛!
• 카페 델문도 김녕점은 바다 바로 앞, 통창뷰가 예술이에요 ☕️

계곡 대신 만장굴 같은 동굴도 좋아요. 진짜 냉장고 안에 들어간 느낌 ❄️
월정리 해변에서 노을 보며 하루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해요.

5. 충남 태안 🦀 꽃게 먹고 해변 걷는 여름, 조용하게 보내기 딱

서해 쪽도 매력 넘치는 거 아시죠? 태안은 그중에서도 힐링 감성 제대로예요.

• 원조 뚝배기식당의 맑은 게국지 국물은 속이 시원~
• 딴뚝 통나무집에선 꽃게정식 풀코스로 여름 입맛 되살릴 수 있어요.
• 커피인터뷰 파도리는 절벽 위 오션뷰가 말도 안 됩니다 😍

만리포 해수욕장은 낮에도 좋지만, 밤 파도소리 들으면서 산책하면 진짜 좋아요.
꽃지 해변 노을, 그리고 신두리 해안사구 산책도 놓치지 마세요.

✨ 마무리

바다, 회, 감성 카페, 계곡, 동굴, 노을…
여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국내에서도 다 만날 수 있어요.
무작정 떠나기엔 부담스럽고,
숙소·음식·코스까지 적당히 다 갖춘
“믿고 가는 여행지”만 골라봤으니까 참고해보세요!
여름은 짧으니까요.
에어컨 앞에서만 있지 말고,
한 번쯤 바람 따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? 🌬️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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